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은혜로 강해짐으로
귀한 그릇 곧 충분히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경륜의 유일한 사역 안에서 우리의 사역을 완수함
– 4 주차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무효화하시고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밝히셨고,
우리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다윗의 씨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함
아침의 누림
딤후 1:10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밝히 드러났습니다. 그분은 죽음을 무효화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밝히셨습니다.
행 2:24
24 하나님은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습니다. 이것은 그분께서 죽음에 붙잡혀 계실 수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고후 5:4
4 또한 이 장막 안에 있는 우리가 짐을 지고 탄식하는 것은 벗어 버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옷 입고 싶어서인데, 이것은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롬 5:17, 21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을 하였다면, 은혜를 넘치게 받고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사람들은 더욱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것입니다.
21 죄가 죽음 안에서 왕 노릇을 한 것같이, 은혜도 의를 통하여 왕으로서 다스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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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고(요 3:15) 우리를 거듭 나게 하시기 위해(벧전 1:3) 그분의 부활을 통해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다(고전 15:45하).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그분의 죽음을 통해 죽음을 무효화하심으로써, 그분의 부활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밝히셨다.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무효화하시고 영원하고도 파괴할 수 없는 생명을 우리에게 가져오셨다는 계시가 우리에게 주어진다. 디모데후서 1장 10절에서 ‘생명’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가리키는데, 이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이들에게 주어졌고(딤전 1:16) 우리에게 주어진 신성한 은혜의 주된 요소이다(롬 5:17, 21). 이 생명은 죽음을 정복했으며(행 2:24), 또 죽음을 삼킬 것이다(고후 5:4).
생명은 우리 영 안으로 분배된 신성한 요소이자 심지어 하나님 자신이다. 썩지 않을 것은 생명이 우리의 몸을 적신 결과이다(롬 8:11). 이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이 죽음과 부패에 대항할 수 있다.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4, 261-262쪽)
오늘의 읽을 말씀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는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밝히셨다(딤후 1:10). 우리는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알지만, 믿지 않는 이들은 복음을 듣거나 받아들이지 않았으므로 죽음과 썩을 것만 안다. 그들이 복음을 듣고 받아들인다면, 이 복음이 영원한 생명과 영원히 썩지 않을 것을 밝혀 주어 그들도 우리처럼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수록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이 더 밝혀질 것이 다. 한 면으로 그리스도는 은혜와 함께 나타나셨다. 즉 은혜와 함께 오셨다. 다른 면으로 그리스도는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죽음을 무효화하시고 복음을 통해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밝히시어, 믿는 이를 사도가 되게 하는 생명의 약속을 이루셨다.
디모데후서 1장 9절과 10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밝히 드러났다고 말한다. 은혜는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살아 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공급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에게 주신 것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었다. 하지만 이 은혜는 주님께서 첫 번째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밝히 드러났고 적용되었으며, 첫 번째 오심으로 주님은 죽음을 무효화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히 9:26). 이 은혜는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다윗 같은 구약의 성도들은 이것을 체험하지 못했다. 우리에게 주시기로 되어 있는 은혜는 주 예수님께서 오실 때 함께 왔다. 이 은혜는 단지 어떤 축복이 아니라 한 인격, 즉 우리의 누림이 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삼일 하나님이라는 인격이다. 이 은혜는 주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왔고, 이제 오늘 우리와 함께 있다.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4, 259-260쪽)
바울은 디모데에게 쓴 첫 번째 서신에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딤전 1:15)라고 말하지만, 디모데에게 쓴 그의 두 번째 서 신에서는 어조가 죄인들을 구원하는 것에서 죽음을 무효화하고 생명을 밝히는 것으로 바뀐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고 선포하는 전파자와 교회들을 세우는 사도와 교회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교사로 세워진 것(딤후 1:11)이 죽음을 무효화하고 생명을 밝히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바울이 이것을 강조한 이유는 그 당시에 교회들이 생명의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지식과 종교의 길로 빗나갔기 때 문이다. … 이 마지막 편지에서 바울은 주님의 회복의 기본 항목인 생명을 강조한다. (위트니스 리 전집, 1975-1976년, 2권, 주님의 회복의 기본 항목은 생명이고 주님의 회복의 결과는 몸임, 1장, 612-61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4; 위트니스리 전집, 1975-1976년, 2권, 주님의 회복의 기본 항목은 생명이고 주님의 회복의 결과는 몸임,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