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륜을 위해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함– 2 주차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함
아침의 누림
벧전 1:15-17
15 여러분을 부르신 거룩하신 분을 따라 여러분 자신도 모든 생활 방식에서 거룩하게 되십시오.
16 그것은 성경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7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시는 분을 여러분이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여러분이 체류자로 사는 동안 두려운 마음으로 지내십시오.
히 12:1-2, 9-10
1 그러므로 이렇게 많은 구름같은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모든 무거운 짐과 우리를 쉽게 얽어매는 죄를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합시다.
2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주목합시다. 그분은 자기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견디시고 수치를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들이 우리를 징계하여도 우리가 공경하였는데, 모든 영의 아버지께는 더욱 복종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10 육신의 아버지들은 자기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잠시 동안 우리를 징계하였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거룩함에 동참하는 데 유익하도록 징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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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영의 거룩하게 하심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생활 방식에서 거룩하게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은 거듭남에 근거한다. 거듭남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얻으며 그 결과 거룩한 생활이 산출된다.
우리는 반드시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거룩하게 되는 것은 단지 어떤 종류의 옷을 입는 문제나 화장을 하지 않는 문제가 아니다. 거룩함에 대한 그러한 관념은 너무나 외적인 것이다. 우리의 존재, 우리의 기질, 우리의 인격 전체가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모든 생활 방식에서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 자신께서 거룩하시므로 하나님의 백성도 거룩해야 한다. 우리를 부르신 거룩하신 분 곧 아버지는 우리를 거듭나게 하심으로써, 거룩하신 아버지와 거룩한 자녀들로 이루어진 거룩한 가족을 산출하셨다. 거룩한 자녀들인 우리는 거룩한 생활 방식으로 행해야 한다. …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거룩한 본성을 갖도록 내적으로는 생명으로 우리를 낳으셨고, 우리가 그분의 거룩함에 동참하도록 외적으로는 심판하심으로써 우리를 징계하신다 (히 12:9-10).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행위와 일에 따라 심판하신다. … 만일 우리가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우리는 또한 재판관이신 그분을 두려워해야 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한다. (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1, 102-103쪽)
오늘의 읽을 말씀
베드로전서 1장 17절에서 베드로는 “마지막에 있을 사람에 대한 심판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 여기에서 말하는 심판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매일 그분의 자녀들에게 집행하시는 통치적인 심판이다.” (다비)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가족에게 행하시는 심판이다(벧전 4:17).
베드로전서 4장 17절은 “왜냐하면 때가 이르러 심판이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심판이 먼저 우리에게서 시작된다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의 마지막은 어떠하겠습니까?”라고 말한다. 베드로전서는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서도 특별히 그분께서 선택하신 백성을 다루시는 일과 관련된 통치를 보여 준다. 그들이 불같이 혹독한 박해 가운데서 겪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것은 그들이 징계받고 정결하게 되어 믿지 않는 이들에게서 분별됨으로써, 믿지 않는 이들과 동일한 운명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징계하는 심판은 그분 자신의 집에서부터 시작되며, 한두 번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계속 수행된다.
‘하나님의 집’은 가족 즉, 믿는 이들로 구성된 교회(벧전2:5,히3:6,딤전3:15,엡2:19)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이집, 곧 그분 자신의 집에서부터 그분의 자녀들에게 징계하시는 심판을 행하심으로써, 그분의 통치적인 행정을 시작하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의 우주적인 왕국에서 그분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고 그분의 통치에 거역적인 사람들을 심판하실 분명한 근거를 갖게 되신다. 이것은 그분의 왕국을 세우기 위한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베드로후서에서 다루어진다(벧후 1:11). 베드로전서 1장 17절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날마다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통치적인 심판을 본다. 이러한 심판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집행되는 심판이다. … 하나님께서 매일 집행하시는 심판의 대상은 타락한 죄인들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의 자녀들이다.
성경에 근거한 이러한 가르침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은혜 안에 있는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를 심판하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분께서 우리를 심판하시기 위해 무언가를 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 한편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우리가 그분의 통치아래에서 그분의 의에 부합하는 생활을 하도록 하신다.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은 그분의 통치에 부합하지 않는 모든 것을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매일의 심판 아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심판은 이 땅에서 체류자로 사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에게 집행된다. … 요한복음 5장 22절에 있는 주님의 말씀은 영원한 심판, 곧 크고 흰 보좌에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있을 심판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심판은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이들이 아니라 그분의 자녀들에게 하시는 현재의 심판이다. (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1, 103-104쪽, 메시지 30, 278-279쪽)
추가로 읽을 말씀: 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