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Mon)

하나님의 경륜을 위해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함– 2 주차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함

아침의 누림
벧전 4:17 왜냐하면 때가 이르러 심판이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심판이 먼저 우리에게서 시작된다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의 마지막은 어떠하겠습니까?

벧후 1: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님에 관한 온전한 지식 안에서,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에게 번성하기를 바랍니다.

벧전 5:10 그러나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을 그분의 영원한 영광 안으로 부르신 분께서 잠시 동안 고난을 받은 여러분을 직접 온전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고, 터를 튼튼하게 하실 것입니다.

20-21, 24-25
20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장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십시오.
24 여러분을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그분의 영광 앞에 흠 없는 사람으로 큰 기쁨을 가지고 서게 하실 수 있으신 분,
25 곧 우리의 구주이신 유일하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세 전부터 지금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권위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베드로는 자신의 두 서신서에서 하나님의 우주적인 통치라는 주제를 다룬다. … 우리가 알고 있듯이, 마태복음은 왕국에 관한 책이다. 통치와 왕국이 똑 같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렇지 않다. 왕국과 통치는 별개의 것이다. 나라 혹은 국가에는 통치가 있지만, 통치가 국가는 아니다. 오히려 통치는 국가의 행정상의 중심이다. (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 19쪽)

오늘의 읽을 말씀
마태복음은 왕국을 제시하지만, 이 책에서 통치는 발견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통치는 베드로의 글들에 기록되어 있다. 마가는 섬김을, 누가는 구원을, 요한은 생명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사복음서에서 우리는 왕국과 섬김과 구원과 생명을 본다. 그러나 사복음서에서 우리는 신성한 통치를 보지는 못한다. 베드로는 그의 서신서들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우주적인 통치를 보여줌으로써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운다.

하나님은 심판하심으로써 통치하신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통치를 수행하시는 길이다. 세계 역사를 공부하고 지켜보며 그것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쌓은 연장한 사람으로서 나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출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통치하시는 분이시며, 그분은 심판하심으로써 통치하신다. 하나님은 히틀러와 스탈린과 악을 행하는 그 밖의 사람들을 심판해 오셨다. 한 면에서 하나님은 그들이 그분의 목적에 기여하는 어떤 일들을 하도록 어느 정도 묵인하셨다. … 그러나 결국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이들을 심판하셨다.

베드로전후서에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기록이 있다. 하나님은 대홍수로 땅을 심판하셨다. 그 후에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셨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歷史)에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심판하신 것도 포함된다. 광야에서 방황하는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 자손은 거듭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이집트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광야에서 죽었다. 여기에는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도 포함된다. 더욱이 성경은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수많은 이들을 광야에 흩뿌려 사라지게 하셨다고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직 히틀러와 스탈린 같은 악인들만을 심판하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의 백성 또한 심판하신다. 베드로전서 4장 17절에 따르면, 하나님의 통치적인 심판은 그분 자신의 집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통치적인 심판의 목적은 그분의 우주를 말끔히 치우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더러운 곳에서 살거나 거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주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먼저 그분의 가족인 우리를 정결하게 하신다. 지금 우리는 그분께서 하시는 청소의 일의 중심이다. 여러분은 때때로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는가? “주 예수님을 사랑할수록 내게 더 많은 어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나의 친척들은 번창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내가 처한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는 것 같다.” 어떤 성도들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다른 성도들은 자녀들 때문에 낙심한다. 우리에게 계속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심판이 그분 자신의 집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

베드로가 두 서신서, 특히 첫 번째 서신서를 쓴 이유는 유대인 믿는 이들이 흩어져 살며 박해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불같이 혹독한 시험을 통과하고 있었다. 베드로는 이러한 박해를 용광로에서 태우는 것에 비유했다. 믿는 이들이 상심하고 의심으로 인해 흔들렸기 때문에, 베드로는 이 서신서를 써서 그들을 권면하고 위로하려고 했다. 베드로전서 5장 10절에서 그는 “그러나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을 그분의 영원한 영광 안으로 부르신 분께서 잠시 동안 고난을 받은 여러분을 직접 온전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고, 터를 튼튼하게 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말씀에서 베드로는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온전하게 하고 계시므로 의심을 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 베드로가 이 서신서를 쓴 목적은 고난과 박해를 받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의 통치는 먼저 그분 자신의 자녀들에게 집행된다.(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 19-21쪽)

추가로 읽을 말씀: 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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